지니의 N잡 실험실 😊
안녕하세요.
저는 2019년부터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시작한 N잡러입니다.
그동안 몇 해를 지나오면서 느낀 점은 하나였습니다.
대리운전 시장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었고,
예전에 하던 방식이 더 이상 정답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.
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대리운전 플랫폼 선택 과정에서 느낀 차이를 정리한 기록입니다.
📌 대리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
제가 대리운전을 시작했던 초창기에는
카카오가 대리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던 시기였고,
젊은 기사들 위주로 카카오 콜이 점점 늘어나던 분위기였습니다.
다만 당시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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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진 지역에서는 로지 계열 앱이 거의 필수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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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 앱 하나만으로는 탈출이 쉽지 않은 구조였습니다.
저 역시
일반 대리기사로 시작해 전동휠도 타봤고,
현재는 법인 기사로 법인콜 위주 운행을 해오며
여러 형태의 대리운전을 경험해왔습니다.
📉 코로나 이후 달라진 시장 분위기
코로나를 거치면서
우리나라의 술 문화 자체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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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문화는 줄어들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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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운전 콜도 예전보다 훨씬 일찍 마르기 시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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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에 카카오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 높아졌습니다.
결과적으로
콜의 중심은 카카오로 이동했지만,
심야 물량 자체는 줄어드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.
📌 계속 쌓여가던 스트레스의 원인
작년부터는
에어컨 청소 사업을 병행하면서 대리운전을 간간이 했고,
에어컨 비수기인 가을·겨울에는 다시 대리운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.
문제는 이 시점부터였습니다.
기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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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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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마너
위주로 콜을 잡다 보니,
강남·판교처럼 카카오 강세 지역에서는
카카오 콜을 아예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.
그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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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을 못 잡고 대기하는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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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가를 고르다 놓쳐버리는 시간
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.
대리운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
이 일에서 시간은 곧 돈이었습니다.
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
저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도 함께 쌓여갔습니다.
🤔 계속 같은 방식이 맞을까?
대리운전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
의견은 정말 다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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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가가 낮아도 무조건 타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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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더라도 좋은 콜만 잡아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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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만 타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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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로지가 답이다
각자의 환경이 다르다 보니
맞다, 틀리다를 단정하기도 어려웠습니다.
그러다 문득
예전에 카카오 원플로만 타시던 기사님이 해주신 말이 계속 떠올랐습니다.
“일주일만 매출 포기하고
카카오만 계속 타보세요.
그 다음부터는 체감이 오실 겁니다.”
🔄 운행 방식을 바꿔보기로 한 이유
계속 고민만 하면서 콜을 타다 보니
결국 이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.
“하나는 주력으로 제대로 해보자.”
그래서 이번 주부터는
👉 카카오 비중을 90% 이상으로 올려
👉 카카오 콜 위주로만 운행하며
👉 점수와 수행 이력을 쌓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.
솔직히 말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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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출을 포기한다는 생각 자체가 쉽지 않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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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가나 도착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타야 한다는 점도
제 성향과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
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,
해보고 후회해보자는 쪽을 선택했습니다.
✍️ 앞으로의 기록 방향
앞으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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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 원플로 위주 운행 경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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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감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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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단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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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다시 흔들리게 될 판단들까지
지니의 N잡 실험실에서
과장 없이, 있는 그대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.
이 글은
정답을 말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,
한 명의 대리기사로서 운행 방식을 바꿔보는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.
🔗 운행일지로 이어집니다
📘 실제 운행 결과가 궁금하다면
아래부터는 이 고민 이후, 카카오 비중을 높여 운행한 대리운전 기록을
하루 단위 운행일지로 그대로 정리했습니다.
👉 대리운전 12월 18일 실전 운행일지 보러가기
👉 대리운전 하루 수익, 실제로 얼마나 될까? (누적 운행 기록 정리)